전체 글27 20C 패션, 헤어&메이크업 (1940~1949년) 5.1940~1949 1930년대의 경기침체에서 조금씩 벗어날 무렵 유럽에서 다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문명 파괴가 더욱 심하였다. 전쟁으로 물자가 귀하고 경제가 침체되었으며 사회적으로 불안 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여성들은 전쟁으로 인하여 산업전선에서 일하였으며 전쟁의 궁핍한 생활 속에서도 경제권을 가지면서 메이크업과 패션, 헤어 스타일에 대한 흥미와 노력은 계속되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화장품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화학 약품점에서 재료를 사다가 직접 집에 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암시장에서 만든 화장품은 납 함량이 높아 사용 시 얼굴에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모든 종류의 크림은 기름기가 없어서 가루가 날렸다. 전쟁 중인 유럽과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뉴욕은 매혹적인 메이크업, 헤어 스타.. 2024. 11. 25. 20C 패션, 헤어&메이크업 (1920~1939년) 3.1920~1929 메이크업영화가 본격적인 대중 오락문화의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대중스타들이 등장하게 시작한 때가 1920년대이다. 이들의 메이크업 형태나 패션은 물론이고 심지어 행동과 태도까지도 일반인들의 추종을 받을 만큼 이들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로는 ‘클라라 보우’, ‘글로리아 스완슨’을 들 수 있다. 클라라 보우는 창백한 얼굴, 헝클어진 곱슬머리, 헤어밴드 아래로 크고 검게 화장한 게슴츠레한 눈, 그리고 빨간 앵두 입술로 성적 매력을 발산했다. 글로리아 스완슨은 영화에서 세련된 도시 여성의 역할을 하면서 초승달처럼 굽은 눈썹. 깨끗하고 섬세한 윤곽이 뚜렷한 입술,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 깃털 같은 속눈썹을 달았고, 특히 볼에 찍힌 애교점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24. 11. 25. 20C 패션, 헤어&메이크업 (1910~19019년) 2.1910~1919 패션 1900년대에는 의상에 있어서 특별한 변화가 크게 없었지만, 19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디자이너 쁘와레의 영향력이 1910년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들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찾았으며, 새로운 개념의 옷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1910년대 초기에 코르셋을 착용하지 않는 다소 편안한 드레스를 입었지만, 치마폭이 지나치게 좁아 걷는 데 불편함을 주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치마 길이가 점점 짧아졌으며, 여성 동 스타일에 부합하는 옷들과 노출이 심한 수영복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전쟁 초기 여성들의 옷은 부드럽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로서 남성들의 인기를 끌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군수물자 공장 등에서 돈을 벌었고, 그 돈은 .. 2024. 11. 25. 20C 패션, 헤어&메이크업 (1900~1909년) 1.1900~1909 사회적 분위기1900년대 초기에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교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시기이다. 1900년에 라이트 형제의 행글라이더 비행을 시초로 1908년에는 유럽지역 최초 왕복 비행이 시작되었다. 첨단기술은 도시 여성들의 가사 생활에 혁명을 일으켰고, 고된 가사를 상당 부분 덜어 주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졌고, 대형 백화점과 새 소비계층의 증가로 많은 판매직 여성이 필요하게 되었다. 화장품 제조 산업도 1901년 마사지크림 생산에 이어 등장한 샴푸와 매니큐어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 체제로 발전하게 시작하였다. 이전까지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받던 여성들이 무성영화의 등장으로 대중스타의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에.. 2024. 11. 25. 서양 메이크업의 역사 (로코코시대 ~ 19세기) 로코코시대 ~ 19세기 7. 로코코 시대18세기는 화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가고 초기에는 화장에 대한 구속에서 시작되었다. 18세기 중 반에는 여성들은 루즈를 바르고, 그들의 머리를 다듬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향수를 구입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돈을 투자했다. 18세기 중반 미인은 예쁘고, 잘 꾸며진 얼굴 덕분에 명예 있는 위치를 습득하기 위하여 납과 수은이 첨가되어 있는 화장품을 제한 없이 사용하였다. 프랑스의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궁중의 사치스러운 의복, 헤어, 메이크업으로 유명했다. 이 시대의 여성들은 얼굴 파우더, 눈썹, 루주 등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패션을 추구하는 여성들은 뺨의 약간 아랫부분을 붉게 칠하여 상기된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불룩한 뺨을 연출하기 위해 '플럼프'라.. 2024. 11. 24. 서양 메이크업의 역사 (중세시대~바로크시대) 중세시대 ~ 바로크시대 4. 중세 시대 중세는 5세기말 서로마가 멸망한 시기부터 15세기 동로마가 멸망한 약 1000년간을 말한다. 중세 초기 메이크업은 그리스철학과 로마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적 금욕주의 사상으로 금기시되었다. 메이크업을 한다는 것은 신이 주신 자기 본연의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는 것으로 악마의 모습으로 간주되어. 메이크업을 음탕함과 매춘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았다. 중세 중기(11~12세기: 로마네스크) 십자군 전쟁(11세기말~13세기말) 이후 동양에서의 문물이 전해지고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화장 품과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되살아났다. 특히 이 당시의 여성들은 과도한 출산 등으로 인해 빨리 노화되었으며, 메이크업은 이러한 노화를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아름다운 여성이란.. 2024. 11.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