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한국 메이크업의 역사2 근대 개화기 ~ 현대 5. 근대 개화기 개항 이후 우리나라는 문화적으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다. 일본 중국에 치중하던 외교정책이 유럽 열강들의 문호 개방 요구에 따라 개항 이후 서구 화장품과 화장법의 도입으로 재래식 화장품과 화장법도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1920년대에는 유럽 수입선의 크림, 백분, 비누, 향수 등을 국내에 들여와 재래식 화장품보다 포장과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이 간편하므로 수입 화장품이 많은 인기 끌었다. 신식화장품의 도입은 신식화장법으로 발달하여 입술, 연지의 색깔이 진해지고 향수와 비누의 향이 진해졌다. 종래의 쪽 찐 머리는 파마머리로 바뀌고, 치마와 소매의 길이가 짧아졌다.뾰족구두와 양산을 받친 신여성이 등장하였다. 특히 이 시대에 있어서 유행이란 것은 일종의 문화적 특권에서부터 비롯되었으며, .. 2024. 11. 25. 한국 메이크업의 역사 한국 화장의 역사1. 고조선시대 한국인들은 일찍이 백색 피부를 호상이라 선호하였고 미남 • 미녀를 존숭 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움과 청결을 중요시 여겼다. 한국인의 화장은 엷은 색조에 은은한 화장으로, 타고난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미용의 주안을 두었다. 전혀 딴판으로 변형시키는 것을 야용이라 경멸하였으며, 깨끗하고 맑은 피부만으로도 훌륭한 미용이라 생각하였다. 단군신화에 의하면 환웅이 곰과 호랑이에게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마늘을 먹게 하였다. 쑥과 마늘은 민간에서 널리 행해진 미용 처방으로 쑥을 달인 물에 목욕을 하고 마늘을 찧어 꿀과 함께 얼굴에 바르면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와 미백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햇빛을 보지 않으면 흰 피부를 가질 수 있으므로 그 당시.. 202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