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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 패션, 헤어 메이크업/2000~2009년

20C 패션,헤어메이크업 (2000~2009)

by sol솔-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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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0~2009

2000년대는 전 세계인들이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으면서 한층 더 기대감과 들뜬 한 세기를 맞이하며 시작되었다. 모든 나라가 하나로 엮어지는 지구촌 시대로 변해가고 있고 과학과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한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시기로 사람들은 부의 축적보다는 개인의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더욱 추구하게 되었다. 정신적 건강은 웰빙이라는 새로운 유행의 트렌드를 만들었다. 화장품 업계도 웰빙 화장품을 만들었고, 각 대학들은 웰빙과 관련된 "요가와 명상" 강의들을 개강하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화장품법이 새로 만들어지고 기능성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여느 시대처럼 어떤 스타일, 어떤 컬러, 어떤 질감이 라 하여 획일화의 경향은 사라지고 테마와 타입, 색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과도기적 시점이었다.

패션

21세기 패션은 남성이 패션의 중심에 있다는 것과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 웰빙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자연적이고 건강한 인류의 모습을 다져나가는 추세이다. 2000년대 초반 사이에는 대부분의 패션업계에서 젊은 남녀 사이에 미 네 말 패션의 유행이 지속되었다. 레트로 열풍으로 새로운 미래의 이미지를 옷으로 표현, 메탈색상이나 흰, 검은색 등 사용되고 비닐, 에나멜, 금속 등을 소재로 사용하여 기술적인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퓨쳐리즘이라는 스타일 이 등장하였다.
서로 상층 되고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이 만나 새롭게 재조합되고 융합되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퓨전 스타일과 동쪽 아시아 아프리카지역의 민속 복식에 사용된 형태적 특징과 이미지, 색상, 문양 등을 서양 복식에 도입하여 이국적인 느낌을 강하게 표현하는 오리엔탈리즘이 등장하였다. 또한 여가문화의 발달과 확산으로 스포츠 패션이 일상복으로 변신하였다.

헤어

2000년대 이후 헤어스타일은 더 이상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헤어스타일은 곡선을 가미한 롱 레이어 헤어 타입, 층을 많이 준 샤기컷 복고를 한 머시룸컷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컬러는 화려함 보다는 자연스러운 자연의 색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세기가 바뀌면서 많은 컬렉션 발표와 트렌드가 발표됐으며, 미용 전반 분야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미용 제품의 개발과 발달로 인해 좀 더 안전하게 친환경적인 미용 약제의 개발로 새로운 제품과 염색을 접하게 됐다.
전 근대와 초기 현대가 유행의 시대라면 21세기는 개성 창조의 시대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헤어스타일도 다양화, 개성화되어가고 있다. 때론 복고풍과 같이 유행이 돌아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어느 한 가지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찾으려는 경향을 보였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컷이나 염색, 파마 등으로 과감한 시도를 하여 각자의 개성에 맞는 헤어스타일이 존중받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헤어스타일은 신분도 없어지고, 남녀의 성 구분도, 연령도 없어지고 있다.

메이크업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펄 제품의 등장으로 물이 주는 투명 질감, 기름이 주는 윤기 질감, 분 이 주는 광택 질감에 의한 메이크업 표현기법들이 주로 사용되었다. 웰빙 열풍으로 인해 화학성분의 화장품보다는 식물성 화장품이 선호되고 컬러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건강에 더욱 치중하게 되었다. 자연스러운 경향의 투명한 메이크업과 로맨틱한 경향의 메이크업과 물광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태닝 한 듯 한 피부표현을 하였다. 쇼 메이크업에는 눈을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의 변형으로 소프트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었다. 2000년 초부터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의 출현으로 점차 색상보다는 질감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나라별 문화별 차이를 고려한 화장의 특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00년대 초반에는 생동감이 넘치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컬러 트렌드 색상으로는 핑크, 노란 오렌지 계열 등 선명한 색상에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조화롭게 표현되었다. 계절을 보면 여름은 블루컬러가 강세를 이루었고, 가을에는 브라운과 골드, 와인과 카키 등이 옐로 컬러와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움에 고급스러움을 보여주었으며, 겨울엔 반짝이는 브라운과 퍼플 빛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메이크업 트렌드가 자연스러우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2000년대 중반에는 글로시하고 촉 촉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추구하였다. 2006년에는 단순하지만 매우 섬세한 섀딩 효과가 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빛나게 해 주었으며, 2007년에는 따뜻한 베이지나 사랑스러운 핑크를 주조로 하는 파스텔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로맨틱감에 펄을 더하여 한층 세련된 변화를 주었다.
촉촉하면서 품격이 있는 빛이 흐르는 피부 표현이 2008년에 유행하면서 맨얼굴 같은 느낌을 주며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주었다. 2000년 말에는 한 듯 안 한 듯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열을 올렸다. 전 세계 여성들은 이전의 메이크업처럼 두껍거나 둔탁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우면서도 건강하게 윤기가 흐르는 메이크업을 안 한 듯한 투명한 피부를 선보였다. 파운데이션에 수분크림이나 페이스 오일 제품을 섞어 조금 더 간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건강한 피부 연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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